2020-06-30 22:30 (화)
"운동의 중요성"
상태바
"운동의 중요성"
  • 김연탁 기자
  • 승인 2020.06.25 1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꾸준한 신체활동, 뇌건강, 신체건강, 정신건강 쑥쑥!
스포츠의학(메디컬 트레이닝) 전문 김연탁 기자

“운동해야 건강하게 살 수 있다”, “운동을 안 하면 건강이 나빠진다.”,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우리는 운동의 중요성을 인식하지만 지키기 힘든 자신과의 약속이다. 이러한 신체 활동량의 부족은 성인들뿐만 아닌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도 보인다. 대한민국 아동기~ 청소년기의 운동 부족은 해가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세계 보건기구(WHO)는 2016년 146개국 청소년들의 신체 활동량을 조사한 결과 한국 청소년 운동 부족이 세계 최악으로 나타났다. WHO가 권장하는 청소년 운동 시간은 1일 1시간이지만 우리나라 정규 체육 시간은 주당 3시간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운동 부족은 청소년들의 운동 기피 등  다른 여러 악영향을 초래하고 있다.

이번 칼럼은 아동기~청소년기의 신체활동이 학업 및 건강에 가져오는 이점은 무엇인지, 신체활동 적정량은 무엇인지에 대해 뉴스피커 독자들과 공유하려 한다.

 


첫째, 신체를 위한 운동

운동은 건강한 신체를 만든다는 것은 저명한 사실이다. 운동은 우리 대한민국 아이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줄 수 있을까? 우선 필자는 장시간 컴퓨터게임 혹은 학업으로 인한 좌식생활과 학교 체육 시간의 단축이 신체 활동량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장시간 앉아있는 것은 흡연을 하는 것만큼 해로우며 심폐 지구력과 근육을 약화하고 골밀도 또한 감소시킬 수 있다. 이러한 적은 신체활동은 비만으로 이어지며, 이는 곧 만성질환의 초기 단계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장시간 좌식생활이 생활화된 청소년들에게서 운동은 심폐 지구력과 근육을 건강하게 만들며 골밀도 향상으로 인해 뼈를 튼튼하게 만들 수 있다. 또한 신체활동으로 인하여 비만을 예방할 수 있고, 그로 인한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으며, 자세도 좋아지고 유연성 향상으로 인해 부상의 위험도 낮출 수 있다.

 

둘째, 공부를 위한 운동

많은 부모님은 아이들의 신체 건강을 위하여 운동을 시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운동은 아이의 인지능력 향상을 하는 또 다른 교육이라 여겨져야 한다. 아동기 때 특히 6살부터 13살까지는 신체활동이 인지 기능을 향상해준다.

인지 기능이란 집중력, 기억력, 언어, 지각 능력, 결정 능력, 그리고 문제 해결 능력을 얘기하며, 이는 학업 성적에 있어 많은 영향을 끼치는 부분이다. 일리노이 대학교의 한 연구에 의하면 아동기 때의 높은 유산소성 운동능력은 높은 인지능력과 관계가 있다고 밝혔다.

그 외에 이탈리아의 Palermo 대학교의 연구는 운동 전과 후 전반적인 인지능력 향상을 보였다 나타냈다. 그 외에도 많은 연구는 운동이 아동기에서 청소년기의 인지능력 향상에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현재 필자가 일하는 학교에서 운동선수들은 바쁜 훈련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과목들을 높은 이해력과 암기력으로 좋은 성적들을 받는 것을 보며 신체활동과 인지능력은 관계가 있다 생각이 자주 든다. 의학대학원을 들어가는 학생들 중 운동선수 출신이 많은 것을 보면 운동과 학업의 상관관계는 분명 있다고 사료된다. 

 

셋째, 정신건강을 위한 운동

아동기부터 청소년기의 운동 효과는 인지능력뿐만 아니라 당연히 정신 건강으로도 이어진다. 대표적인 장점으로는 우울증 감소이다. 이미 많은 연구는 운동이 항우울제만큼의 역할을 한다 밝혔으며 운동은 가장 저렴하며 부작용 없는 방법이라 전문가들은 말한다.

현재 대한민국 청소년 4명 중 1명은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으로는 신체활동의 감소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필자가 선수 트레이너로 일하고 있는 학교에는 정신의학 상담소가 있다.

많은 학생이 우울증으로 상담소를 찾으며, 심한 사례로는 2주일간 방을 안 나오고 먹지도 않는 학생도 있었다 한다. 웨스트버지니아 웨슬리안 대학교 정신의학 상담소장 Dr. Ali Deem은 신체활동의 부족은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얘기한다.

이러한 신체활동이 부족한 우울증 환자에게는 신체활동을 처방하며, 이러한 처방은 언제나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온다고 하였다.

아동기~청소년기 신체 활동량

출처: American College of Sports Medicine: Exercise is Medicine & Exercise is Medicine in Korea

적절한 신체활동이 주는 이점은 이 세상 어떠한 보약보다 좋은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조금이라도 더 젊을 때 신체활동은 미래의 건강자산을 확보하는 것과 같다. 이번 주말 우리 아이들과 같이 신체활동을 통해 미래의 건강자산을 물려줘 보는 것은 어떨까?

뉴스피커 스포츠의학 전문 김연탁 기자 (왼쪽에서 세번째)

▲ 학력
- Eastern Illinois University 스포츠의학 선수 트레이닝학 전공

▲경력
- 전 Back to Health 병원 운동치료사
- 전 Eastern Illinois University 육상, 미식축구팀 선수트레이너
- 전 건국대학교병원 정형외과 Research Fellow
- 전 Exercise is Medicine Korea 실무자
- 현 West Virginia Wesleyan College 선수트레이너
- 현 NewSpeaker 스포츠의학(메디컬 트레이닝) 전문 기자



당신만 안 본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