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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군산개복단편영화제 개최...공모전 대상 이아주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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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군산개복단편영화제 개최...공모전 대상 이아주 감독
  • 유영준 기자
  • 승인 2020.05.3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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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누군가의 하루를 24초에 담아보세요. 당신도 영화감독이 될 수 있습니다.”
제 1회 군산개복단편영화제 대상 '신발끈' 이아주 감독 (사진=뉴스피커)
제 1회 군산개복단편영화제 대상 '신발끈' 이아주 감독 (사진=뉴스피커)

제 1회 군산개복단편영화제가 30일 오후 전북 군산시 개복동 군산시민예술촌에서 열렸다.

군산개복단편영화제는 “당신과 누군가의 하루를 24초에 담아보세요. 당신도 영화감독이 될 수 있습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하루’라는 키워드를 내걸었다.

이번 영화제는 전국 200여 팀들이 공모전에 참가했다. 본선에 진출한 50편 가운데 이아주 감독(배우)의 ‘신발끈’이 제 1회 군산개복단편영화제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아주 감독의 ‘신발끈’은 보고 싶은 아버지를 향한 24초를 담아내며 연출은 물론, 몰입도 있는 짙은 연기력으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군산개복단편영화제 대상작 ‘신발끈’은 이아주 감독이 직접 연출하고, 배우로서 출연한 작품이다. 이아주 감독은 세종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다수의 독립영화 및 광고에서 활동 중인 여배우이다.

군산개복단편영화제는 “오랜 역사를 간직한 영화의 거리 개복동에 새 숨을 불어 넣겠다”는 다짐으로 출발한 영화제로, 정재훈 총괄감독과 노은정 PD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정 감독과 노 PD는 군산시민예술촌에 ‘24초 단편영화 공모전’을 주제로 한 영화제를 제안했고, 지역 청소년기획단과 함께 팀을 만들어 영화제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노은정 PD는 ‘24초 단편영화 공모전’ 취지에 대해 “지난 2011년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한 ‘29초 영화제’를 비롯해 다양한 기관과 단체에서 25초, 30초 등 다양한 형태의 숏타임 영화제를 열고 있다”면서 “군산개복단편영화제가 첫해인 만큼 하루 24시간을 24초에 담는다는 생각으로 영화제 문턱을 낮추고 다양성을 열었다”고 전했다.

영화제의 총괄을 담당한 정재훈 감독도 “’군산‘이라는 지역성을 주제로 삼은 만큼, 앞으로도 이어나가는 축제를 만들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군산시민예술촌 박양기 촌장은 군산개복단편영화제의 둥지가 될 예술촌의 정체성에 대해 “청년 문화예술인들이 모이는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이번 영화제가 열린 군산시 개복동은 일제강점기부터 1980년대까지 군산 시내 유일한 극장가였지만 지금은 쇠락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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