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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시선 집중’ K리그, 코로나 19 위기를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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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시선 집중’ K리그, 코로나 19 위기를 기회로
  • 김동규 기자
  • 승인 2020.05.26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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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중계권 세계 36개국 판매
하나원큐 k리그 2020 사진 (사진 제공 - k리그 공식 홈페이지)
하나원큐 k리그 2020 사진 (사진 제공 - k리그 공식 홈페이지)

코로나 19로 타격을 입은 국가 중 가장 먼저 프로축구를 시작하는 K리그가 5월 8일 K리그1 공식 개막전으로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전이 무관중 경기로 열렸다.

K리그 개막전은 국내 축구 팬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전 세계 최고 시청자수와 최고 인기를 구사하는 유럽 리그는 코로나 19로 인해 시즌이 중단되어 리그 재개 일정이 불투명해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의 해외 중계권을 세계 36개국에 판매하였다. 이 중에는 축구 종주국 영국의 공영방송 BBC도 포함됐다. BBC는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생중계와 문자 중계를 진행하였으며, 잉글랜드 무대에서 뛰었던 수원의 애덤 제이크 태거트(Adam Jake Taggart)와 라디오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전 세계적으로 K리그에 대한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한국프로축구연맹도 SNS를 통해 개막전을 실시간으로 중계하였다. 이 날 전북과 수원의 공식 개막전 트위터 생중계 총 누적 접속자는 340만 명에 달했으며, 영어 해설과 자막이 추가된 유튜브 생중계에서는 23만 4천명이 넘는 누적 접속자를 기록했다.

주요 외신 보도들은 K리그 개막과 더불어 한국의 경기장 내부의 방역 체계에도 주목을 하였다. 선수들은 경기 중 평소에 함께 나눠마시던 물도 개인별로 꼼꼼히 관리하였고, 침 뱉는 습관도 올해는 자취를 감추었다. 선수단과 취재진도 입장 전 철저한 체온 체크와 손 소독이 이루어졌고 경기를 뛰는 11명 외의 사람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였다.

이러한 상황 속 개막한 K리그는 전 세계 축구 팬들의 흥미와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지금 기회를 발판삼아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태도와 국내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통해 K리그를 발전시키고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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